결핵은 결핵균에 의한 만성 감염병으로 몸속 대부분 장기에 감염이 가능하지만, 폐가 감염되는 폐결핵이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만약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면서 △가래 △객혈 △호흡곤란 △흉통 △피로 △야간 발한 △빈맥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결핵을 의심해봐야 한다.그런데 결핵균에 감염돼도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있다. 결핵균이 잠복해 있는 경우인데, 이때는 증상과 감염력이 없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결핵이 발현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결핵은 최소 6개월 이상의 약물치료로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섬유근육통은 뚜렷한 원인이 없는 통증이 신체의 특정 부위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질병을 말한다. 섬유근육통이 생기면 통증과 피로감을 가장 크게 느끼는데, 이로 인해 수면 장애, 우울감, 두통, 신체적 불편감, 집중력 장애, 건강 염려증 등의 증상까지 이어질 수 있다. 2023년 이스라엘 연구진은 이런 증상들이 섬유근육통 환자를 조기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특히 감염으로 인한 사망 확률은 44%가량, 자살 위험은 3배 이상 높았는데, 섬유근육통이 면역체계를 약화시키고, 통증으로 인해 활동이 줄어들면서 정신적으로
자신의 생활 패턴과 운동의 목적, 생체리듬 등에 맞춰 운동 시간대를 정하면 꾸준히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 아침·점심·저녁 등 시간대별로 좋은 운동을 소개한다.1. 아침공복 운동은 체내에 축적된 지방을 연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간에 축적된 지방까지 연소시켜 지방간 환자에게 좋다. 아침에는 간단한 스트레칭과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이 가장 추천된다. 다만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 환자 등은 공복 상태의 운동은 피해야 한다.2. 점심혈당 조절을 목표로 한다면 식후에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점심을 먹
대부분 지방간은 알코올 섭취로 인해 생긴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만성 간질환은 알코올 섭취가 거의 없는데도 생기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생기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고 복합적인데, 그중 가장 큰 원인은 비만이다. 따라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식이조절과 운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꾸준한 유산소 운동으로 전체적인 체중을 감량하고,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이때 식습관 교정을 함께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전반적인 식사량
소변으로 포도당이 넘쳐 나온다는 뜻의 '당뇨'. 우리나라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는 600만 명을 넘어섰다. 당뇨병 전단계(1,500만 명)를 더하면 국민 2,000만 명 이상이 고혈당에 시달리고 있는 셈.당뇨 관리의 시작은 식단이다. 혈당은 결국 먹는 데서 시작하기 때문. 식물성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식이섬유가 풍부한 두유는 혈당 관리에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당 함량이 낮은 것이라면 더 좋다. 고혈당이 일으키는 문제와 두유의 효능을 알아본다.
심방세동이란 심장이 불규칙하게 수축하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증상이 지속되어 혈전이 생성되는 경우 뇌졸중, 치매, 심부전과 같은 위험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대체로 △노화 △심부전 △심낭염 △폐렴 △음주 △과식 등이 원인으로 작용하는데, ‘낮은 알코올 대사능력’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음하는 사람의 경우 알코올 대사능력이 낮을수록 심방세동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다만, 알코올 대사능력과는 관계없이 음주량이 일평균 1잔 늘어날 때마다 심방세동의 위험도 1%씩 높아졌다.술을 마실 때 남들보다 빨리
만성 두통은 일반 두통보다 빈도가 잦고 통증 강도가 심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심할 경우 우울증이 동반될 수도 있다. △스트레스 △근골격계 질환 △뇌질환 △턱관절 문제 △흡연 △카페인 섭취 △운동 부족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 평소 유산소 운동,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활동 등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만약 한 달에 절반가량 두통이 3개월 이상 지속되고 구토나 발한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해 두통의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해야 한다. 무작정 두통약을 먹으면 오히려 증상이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역류하면서 식도에 염증을 만드는 질환이다. 체했을 때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 위식도 질환 환자의 50%가량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발생하는 원인은 다음과 같다.1. 식습관기름진 고지방 식품과 카페인, 탄산음료, 초콜릿 등 서구화된 식습관은 역류성 식도염의 주된 원인이다. 매운 음식은 이를 악화시킨다.2. 복부비만복부비만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역류성 식도염의 위험이 1.5배 더 높다.3. 생활습관공복에 커피를 마시거나 식사 후에 바로 눕는 습관은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하고, 악화시
간암은 암 중에서도 국내 사망률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은 질환이다. 하지만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 정기적인 검사로 조기발견하면 ‘간 절제술’ 혹은 ‘간 이식’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만약 본인이 간암 고위험군에 해당한다면 6개월마다 간 초음파 검사와 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만약 △전신 허약 △식욕 부진 △복부 통증 △팽만감 △복부에 혹이 만져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추가로 진단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간암의 원인으로 보통 ‘술’을 생각한다. 그런데 B형과 C형 간염, 약물, 자가면
라이코펜은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이다. 카로티노이드란 붉은색 또는 주황색을 띠는 식물성 색소로 체내에서는 항산화, 항염, 항암 등의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전립선 건강에도 좋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남성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붉게 익은 토마토에 듬뿍 들어있는 '라이코펜'에 대해 알아봤다.